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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도의회 의장) 김천시장 출마선언

기사승인 2018.03.15  09: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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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경상북도 도의회 의장이 김천시장 출마선언을 했다.

김응규 후보는 27년간의 시도의원과 도의회 의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천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장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응규 후보는 14일 오후 3시 황금시장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출마선언을 했다. 김후보는 ‘경상북도 시군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 안건을 마지막으로 처리하고 김천시장에 도전한다.

다음은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출마선언문이다.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제가 힘들 때마다 늘 응원해 주시는 자랑스러운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들께서 만들어 주신 4선 도의원과 경상북도의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김천시의 더 큰 미래를 그리기 위해 굳은 의지와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서 그리고 청년회의소 회장 등 사회단체 리더로서의 왕성한 활동해오던 저 저 김응규는, 30년 만에 지방자치가 부활된 1991년, 저의 정치적 사부님이신 박정수 국회의원님의 가르침으로 36세의 젊은 나이에 초대 김천시의회 의원으로 출마하였습니다.

돌이켜 보건대 경험도 경륜도 부족하였지만 오직 시민을 위하고 우리들의 고향 김천발전, 다함께 잘사는 김천을 꼭 만들겠다는 그 때의 패기와 열정만큼은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최연소 시의원에서 김천 출신 최초의 도의장이 되기까지 27년간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저에게 정말 분에 넘치는 많은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렇게 키워 주신 저 김응규, 시의원과 4선 도의원을 거치며 힘든 과정도 많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그 동안 지방행정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하였으며 중앙정치권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등 돈으로 살 수 없고 누구에게 배워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고마우신 시민들께 보답을 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오늘 김천의 경제를 반드시 살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이곳 황금시장에서 저에게 주어진 이 엄중한 소명을 다하고자 오는 6.13 지방선거에 김천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합니다.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터전 김천은 100여 년 전 조선시대 전국 5대 시장 중의 하나였으며, 1949년 포항시와 함께 경상북도에서 가장 먼저 시로 승격이 될 정도로 경북을 대표하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1960~70년대 개발시대에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소외된 후 성장이 침체되어 왔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김천을 떠나 구미에 정착한 김천사람이 42만 구미시 인구의 약 1/4인 12만이 김천 출신이라고 합니다. 일자리가 없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든 고향을 떠났겠습니까?
그러나 1995년부터 시작된 민선 시장 시대를 거치며 우리 김천시는 많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전 박팔용 시장님과 박보생 시장님께서 함께 이루어낸 혁신도시 건설과 KTX 역사건립, 그리고 낙후된 도시 인프라의 획기적인 확충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훌륭하신 두 분 시장님 업적을 이제는 김천의 새로운 힘, 저 김응규가 이어 가겠습니다.

과감한 결단과 추진력으로 지역의 여러 문제점을 가장 잘 알며 해결할 수 있는 행동하는 시장,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소외된 이웃의 부족하고 힘든 삶을 채워 주는 따뜻한 시장, 가족처럼 소통하고 화합하는 훈훈한 시장이 되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로지 시민이 김천의 주인임을 언제나 명심할 것이며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찾아서 실천하는 행정을 추진하겠습니다.

이곳 황금시장과 평화시장 등 원도심 상권과 그 주변지역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이루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조성된 혁신도시는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일자리경제의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최고의 영농기술로 농사만 잘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부자농촌을 만들겠습니다.

KTX와 함께 김천~거제간 고속철을 건설하여 영남 중서부권 물류와 교통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과 전국 제1의 스포츠 복지를 통해 누구나 품격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김천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하나 둘 실현해 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이철우 국회의원은 현재 가장 유력한 경상북도지사 후보로서 도지사가 되시고, 400조원 나라살림을 총괄했던 송언석 전 기재부 차관이 그 뒤를 잇는 국회의원이 되시고 저 김응규가 시장이 되면 김천발전을 30년 이상 확실히 앞당길 수 있는 환상의 트리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이 되기 위해 그 동안 많은 시련과 실패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확실히 준비한, 그리고 검증된 4전 5기의 정신과 시민에 대한 믿음으로 극복하였습니다.

그리고 27년간 이 지역에 살면서, 정치생활을 하면서 아찔한 유혹도 많았지만 가진 것은 크게 없어도 단 한건의 부정과 비리가 없었음을 여러분 앞에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어느 후보보다도, 누가 과연 시민을 위한 삶을 살아 왔으며 그동안 가장 많은 일을 한 사람, 앞으로 할 수 있는 능력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조금만 생각해 보신다면 저 김응규를 가장 적임자로 판단하실 것입니다.

위대한 김천 시민 여러분들의 힘을 한분 한분 저에게 모아 주신다면 4년 뒤에는 반드시,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고향 김천이 확 바뀌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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