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대선 못지 않게 후끈한 김천시장 선거 추이

기사승인 2022.01.19  10:42:32

공유
default_news_ad1

3월 9일이 대선이고 그 석 달 후인 6월 1일이 지자체 선거일이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세간의 관심사이지만 우리지역 지자제 선거도 내적으로 움직임이 치열하다. 광역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기초자치단체장(시장), 기초의원 여기에 교육감 선거까지 그야말로 올해는 선거의 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선거의 특성상 현역 프리미엄의 크게 작용하는 흐름에 따라 경상북도 도지사 선거는 현 이철우 지사 외에 두드러지는 인물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특히 TK지역은 단체장들이 한 번 당선되면 법정 제한인 3선까지 무난하게 안착하는 조류를 견지하고 있다. 도지사 선거가 좀 싱겁게 끝날 수 있다는 예상들을 하는 이유이다.

미디어디펜스가 1월 17일 김천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미디어디펜스)

하지만 김천시장의 경우는 좀 다른 양상을 띠고 진행되는 것 같다. 시장을 노리는 사람만도 지금까지 6명이다. 김응규, 김충섭, 나기보 박건찬, 이창재, 임인배(가나다 順)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및 다른 당 또는 무소속으로 뛸 주자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렇게 되다 보니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 것이 곧 본선 승리를 거두는 것처럼 프레임이 짜여지고 있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는 것이 지자제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출마 예상자의 면면을 보면 각자 장점들을 가지고 있지만 당원 및 시민들이 누굴 선택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국민의힘으로서는 공천룰을 객관적이고도 공정하게 해서 모두 수긍할 수 있게 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마침 한 여론조사가 발표되어 김천시장 후보군의 윤곽을 읽게 해 준다.

미디어펜스가 1월 17일 김천시장 적합도조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김충섭 현 김천시장 37.1%, 김응규 전 경북도의장 10.9%로 두 자리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나기보 현 경북도의원 9.2%, 임인배 전 국회의원 7.1%, 박건찬 전 경북도경찰청장 6.7%,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 6.0%를 기록했다. 지지자 없음이 11.6%, 잘 모르겠다 6.5%로 나타났다.

김충섭 현 시장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날짜가 많이 남아 있다. 6개월 가까운 시간 안에 어떤 돌발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상황에 따라서는 국민의힘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본선 직행을 결행하는 후보도 나올 수 있다.

미디어디펜스의 여론조사는 김천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무선 ARS(80%), 유선 ARS(20%)로 진행되었고 전체 응답률은 10.3%(501명) 응답률를 보인 것이라고 하니 변화의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만은 없다.

각자 자신의 영달에 목표를 두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시민만을 섬긴다는 자세로 선거에 임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열심히 뛰기를 바란다.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