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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출신 세계적 그래피티아티스트 심찬양 작가 '선택과 시간' 작품 제막식

기사승인 2021.07.19  18: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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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9일(월) 11:00 김천예고 정산아트홀에서

김천예고(교장 서수용)는 7월 19일(월) 오전 11시 학교 정산아트홀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아티스트 심찬양 작가의 '선택의 시간'이란 주제로 그린 작품 제막식이 교내에서 있었다.

심 작가의 작품은 서울아리스(김호중 팬카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심 작가의 작품은 김천예고의 창의적인 공간 조성과 학생들의 예술 교육을 위하고, 김천시민들의 예술적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교내 유원관 외벽에 작품을 그리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신화 명예교장, 서수용 교장,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박삼봉 김천교육지원청 교육감, 이신호 한일교육재단 이사장, 최복동 김천예총회장, 김혜숙 서울아리스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행사장 입장 때부터 열 체크, 신상 기록하기,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시종 이루어졌다.

김선일 김천예교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선택과 시간’은 이병률 교감의 경과보고, 서수용 교장과 이신화 명예교장의 인사말,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장, 김혜숙 아리시 회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심찬양 작가의 인사말로 마무리되었다.

서수용 교장은 인사말에서 "교장으로 부임하고 무엇을 먼저 할까 고민하다가 심 작가의 작품을 학교 부착함으로 학생들에겐 희망이 되고 교직원들에겐 기쁨이 되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취해 오늘의 행사가 성사되었다.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심 작가의 노고가 눈에 잡혔다"고 말했다.

이신화 명예교장은 "심찬양 작가가 본교 출신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작품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 김천예고가 제2의 심찬양 김호중이 계속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인사했다.

김충섭 시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인 작가가 김천 출신이라는데 뿌듯함을 느낀다. 음악으로 김호중, 미술로 심찬양이 양 축이 되어 김천 문화예술의 격을 한층 제고될 것을 생각하니 시장으로서 그지없이 기쁘다"며 격려했다.

이우청 시의장도 "심찬양 작가의 작품 세계를 찾아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작품 의상으로 우리 한복을 주로 사용하는 것에서 작가의 진한 정체성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혜숙 서울아리스 회장은 “김호중 팬 카페로 출발한 서울아리스지만 심찬양 작가의 작품 세계를 알고 김천예고를 위해 그리고 김천 지역을 위해 필요할 것 같아 후원의 손길을 보태게 된 것을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심찬양 작가는 답사 형식의 인사말에서 "저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림 그리기의 요람이 되어 준 김천예고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습작기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이 길을 걸을 수 없었을 것이다. 저의 작품이 후배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고 지역 사회에 빛이 되면 좋겠다. 늘 한국인, 김천예고 출신임을 잊지 않고 작품에 임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1부에 이어 작품이 걸린 운동장으로 나가 2부 제막식이 있었다. 심 작가의 ‘선택과 시간’은 김천예고 유원관 외벽에 설치되었다. 주요 참석 내빈들과 제막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음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문화예술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문화의 도시, 예술의 가치를 아는 나라로 향하는 행사여서 함께 하는 시간 내내 즐거웠다.

 

박성숙 ssp2287@hanmail.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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