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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자연일기 - 야생으로 변한 끈끈이대나물

기사승인 2021.06.18  13: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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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대나물은
'석죽과'의 한두해살이풀입니다.
원래 관상용으로 심던 것인데 
요즘은 야생 상태로도 많이 자라는 식물입니다.

5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전체가 분백색을 띠고 털은 없습니다.
초여름부터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흰색 또는 홍색의 꽃이 모여 달립니다.

끈끈이대나물을 영어로는 catchfly라고 합니다.  
‘파리를 잡는 풀’이라는 뜻이지요.
줄기 위쪽에 엷은 갈색의 띠가 있고 
여기서 끈끈한 점액이 분비되는데,
개미 같은 벌레가 잘 붙게 됩니다.

산지에 자라는 대나물을 닮고
줄기에 끈끈한 부분이 있어 '끈끈이대나물'이랍니다.
손자 녀석에게 가르쳐 줬더니
그 부분을 만지며 혼자서 잘 놀더군요.

오래도록 피어 있어 모아 심기를 하면
그럴싸한 풍경을 만드는 식물입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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