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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자연일기 - 붓꽃과 독일붓꽃

기사승인 2020.05.26  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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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꽃’은
산기슭과 들판의 양지바르고 습한 곳에서 자라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봉오리가 붓 모양을 닮아서 '붓꽃'이라 부릅니다.

5월경, 잎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끝에 2~3개의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달리는데,
꽃은 이틀이 지나면 시들게 됩니다. 

호랑이 무늬가 있는 
꽃잎(외화피) 3장은 아래로 늘어지지만
안쪽의 작은 꽃잎(내화피) 3장은 곧게 섭니다.

일반적으로 붓꽃류의 식물을 두고 창포라 부르기도 하는데 
창포와 붓꽃류는 전혀 다른 식물이며 
‘아이리스(Iris)’란 영어 이름은 붓꽃류를 총칭하는 이름입니다. 
우리 이름인 붓꽃이라 부르는 것이 더 좋겠지요.

비슷한 종으로는 각시붓꽃, 
타래붓꽃, 부채붓꽃, 독일붓꽃 등이 있습니다.

‘독일붓꽃(German Iris)’은
유럽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60cm 이상까지 자랍니다.
너비가 2cm가 넘는 잎은 무척 씩씩해 보입니다.

붓꽃류 중에서는 제일 큰, 지름 8cm 정도의 꽃이 
꽃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피어 달립니다.
외화피는 구부러져 밑으로 처져 있으며,
노란색 수염이 나 있습니다.

짙은 보라색을 비롯해서 노란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 등 
여러 가지 종류의 꽃이 있습니다.

붓꽃은 건조한 땅에서도 아주 잘 자라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꽃입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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