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은 이달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진로상담·문화활동 등을 진행하는 멘토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멘토 1:1 오프라인 매칭으로 유자녀 학습 및 문화활동 지원
TS는 올해 자동차 사고 유자녀 가정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운영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유자녀를 대상으로 응시료 및 자격증 발급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또한, TS는 1:1 오프라인 매칭을 통한 유자녀 학습지원, 진로‧고민 상담, 체험‧견학 활동과 함께 도서 지역 및 비대면 희망 유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도 병행한다.
아울러 학습지원 온라인 멘토링과는 별개로 금호타이어와 희망VORA의 후원을 통해 유자녀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급별 온라인 컨설팅(SW코딩, 진로 및 진학 코칭)도 실시한다.
온라인 멘토링 활동 EBS 학습 교재 1 |
한편, TS는 2000년부터 자동차 사고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올해는 약 7,500명을 대상으로 217억 규모의 재활·피부양 보조금·장학금·자립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유자녀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산 형성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도서지역 등 비대면 온라인 멘토링으로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
온라인 멘토링 활동 EBS 학습 교재 2 |
이 사업은 2021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현대자동차, KB손해보험 등으로부터 약 8.6억원을 유치 받았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2.77억원의 민간후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 유자녀가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하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나눔과 관심이 꾸준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재부 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