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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에게 바란다(1) - 기초의원 편

기사승인 2018.06.15  19: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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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식(코아루파크드림시티 관리위원장, 농소오토카 정비 대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당락이 결정되어 갈 길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당선자들은 당선자들대로 또 낙선자들은 낙선자들대로 지역을 위해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깊이 생각할 때입니다. 시민들의 바람도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습니다. 이에 본 신문에서는 시민들의 소리를 모아 게재하기로 했습니다. 각 선거 당선자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들이 있으면 정리해서 저희 신문사 메일(gcilbonews@hanmail.net)로 보내 주십시오(A4 1매 정도). 검토해서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편집자 주).

 

이순식(코아루파크드림시티 관리위원장)

[기초의원들에게 바란다]

먼저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기초의회에 입성한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유한국당 일색의  의회가 이번 선거에서 변화가  왔습니다. 자유한국당에  맞붙어  더불어 민주당부터  무소속에  이르기 까지 9대8의  황금비율로 의석 조정이 투표를 통하여 이루어진 건 김천시민들에게  큰 축복입니다.

일방독주는  부정과 부패  이권결탁의  병폐를  가져오기 쉽습니다. 이번 의회에서는 치열한 토론과 표결을 통하여 시민들의  이익을 지켜내고  주민들의 머슴이 되겠다는 초심을  4년 뒤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초의원이 국회의원이나  시장이  할 수 있는 크고 대단한 일들을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산을 심의하여  계수조정을 하고,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일들, 즉 생활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기본 임무입니다.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을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갑질의 유혹에도  흔들리고   부정한 거래에 휘말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초의원도  정치인입니다. 각 정당에 소속된 의원 분들은  공천권자에게  줄서기에 몰두하다 보면 지역구 관리가 소홀해져 재선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표는 주민들에게서  나옵니다.

4년마다  6개월 선거운동 몰두해서  밀린 숙제하듯 선거운동하지 마시고 평상시에 주민들을 알뜰살뜰 잘 챙기고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촛불이 되어주시고 비누가 되어  더러운 곳, 부정과 부패의 때를 벗겨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김천시장이 잘못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주십시오.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고 보충하여 힘을 실어주어 시민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권한을  행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드리며 낙선하신 분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4년 뒤  지금보다  더 살기 좋아진  김천을 만들었는가는 여러분들 하기 나름이라는 숙제도 함께 드리며 건투를 빕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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