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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소개] 유별난 아이는 없다(다케우치 에리카 지음, 최성미 옮김)

기사승인 2018.06.08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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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난 아이는 없다? 아니, 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부터 유별난 아이를 양육하며 살아야 한다. 그런데 유별난 아이가 없다니! 그것도 얼마나 자신 있기에 책의 제목으로까지 삼았을까.

우리 김천 지역에도 재원(才媛)들이 많다. 최성미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다. 일본에서 공부한 그가 아이 양육에 대한 책을 번역해 냈다. 일본키즈코칭협회 이사장 다케우치 에리카의 책이다.

0세부터 6세까지 아이들의 기질에 따른 육아 이야기라는 설명이 젊은 부모들의 관심을 붙든다.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보아도 좋다. 읽기도 참 편하다. 바로 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문화에 조응해서 요소요소에 그림도 풍성하다. 오탈자 하나 없는 매끄러운 문장이 책의 품격을 말해주고 있다. 여느 책엔 필수인 목차가 보이지 않는다. 책 뒤표지에 있다. 독서 욕구를 진작시키기 위한  전략이지 싶다.

모두 5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에 어린 아이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6세 아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아빠에게 좋은 양육 지침서가 될 것이다. 아니, 그 이상의 아이 부모에게도 피드백이 될 만한 책이다.

젊은 부모에게 아이는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한두 명의 적은 자녀들로 인해 그 집중도는 점증된다. 특히 그런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읽고 나면 기대 이상의 유익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자신한다.

옮긴이 최성미를 김천의 숨어있는 재원이라고 했다. 그에 대한 소개의 글(표지 안쪽)을 첨부한다.

"평범한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의 양육을 위한 고민을 하던 중 일본인 친구에게 일본키즈코칭협회를 소개받게 되어 키즈코칭마스터 어드바이저 과정과 키즈코칭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 인증을 받았다. ... 일본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어 강사, 번역가로 활동하며 일본키즈코칭협회 키즈코칭 기법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다케우치 에리카 지음, 최성미 옮김 <유별난 아이는 없다>(컨텐츠조우, 2018년 5월 30일), 208쪽, 값 12,000원.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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