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정윤영의 자연일기 - 봄에는 모든 게 예쁘다.

기사승인 2023.05.30  23:31:56

공유
default_news_ad1

* 봄에는 모든 게 예쁘다.

 


저는 비비추의 푸른 잎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비비추 옆을 지나갈 때마다
사진을 찍곤 합니다.


올 봄, 
비비추의 새순이 올라올 때 
비비추화단을 재정비했습니다.
기존의 비비추화단 2개를 줄여서 
3종류의 비비추들을 캐내고 모아서 
두 곳에 새로 비비추화단을 만들었습니다.


한 달쯤 지나니 
벌써 제법 싱싱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봄에 피는 꽃들은 모두 예쁘지만
봄에 새로 돋는 잎들도 꽃 못잖게 예쁩니다.
쥐똥나무의 파릇파릇한 잎과
단단하게 돋는 호랑가시나무와
은목서의 잎도 제법 예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겨울 영하 15도의 
혹독한 날씨가 며칠 계속되더니
치자나무는 지금 생사의 기로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뱅 돌아가며 
20센티쯤 가지를 싹둑 잘라주었지만
5월이 되어도 새순이 날 듯 말 듯 
무척 힘들어 보입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