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댑싸리빗자루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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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쉬워요..
댑싸리를 뽑아서 뿌리 부분을 제외하고
서너 번 잘 묶어주면 끝이랍니다.
너무 약해서 마당을 쓸기는 어려우니
데크의 티끌이나 쓸려고 기둥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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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싸리는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가느다랗고 하늘하늘한 잎이 달리고
꽃이라 부르기 어려운 연녹색 작은 꽃들이
이삭 모양으로 달려 가을에 붉게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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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가을이면
댑싸리빗자루를 만드는 것도
시골생활의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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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추분이라네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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