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금) 오전 10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12회 장애인 건강걷기대회 및 장애인 한마음스포츠대회가 개최되었다. 김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시민 및 자원봉사자가 참가했다.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 스포츠를 통한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대면행사로 열리게 되어 참가자들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식전행사로 자두밴드와 아랑장구의 재능기부 악기 연주가 있었고, 장애인 가수 한초성이 자작곡 노래를 직접 불러 분위기를 돋구었다.
행사에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서정희 시체육회장 등이 함께 했다.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패 전달식도 있었다. 시장 표창에는 장애인체육회 임이분님, 사)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강혜령님, 국회의원 표창에는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김소현님,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김천시지회 정철수님, 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김태우님,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천시지회 박기홍님이 각각 수상하였다.
김상돈 김천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랜만에 체육대회로 만나 무척 기쁘다. 장애인에게 체육은 더욱 소중하게 자리한다. 활발한 운동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자”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장애인들의 건강이 지자체 복지의 바로미터다. 복지를 더욱 확대시켜 장애인들이 불편함을 덜 느끼고 살 수 있는 김천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김천시장상 등 풍성한 상품이 마련되어 성적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었다(취재 / 조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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