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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면 소재 기업체 외국인 근로자 집단발생.... 코로나19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2.01.08  1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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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김충섭)는 1월8일(토) 남면 소재 00기업 등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확진자 총 25명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코로나19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설맞이 코로나19방역 대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들 확진자는 신정 연휴에 서울 등 타지역을 방문한 후 증상발현이 있어 검사한 결과 남면 소재 00기업 등 3개업체의 외국인 근로자 20명과 내국인 2명이 확진되었으며 그 중 7명을 선별검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로 판정되어 전원 감염병 전담병원 등에 이송조치 하였다.

감염원인은 타지역 방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근무지 및 기숙사 내 밀접접촉자들은 자가격리하였고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업체는 자체 10일간 폐쇄조치 하였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12월 15일부터 외국인 근로자 종사 사업장 코로나19 관련 특별점검단을 편성 운영하여 121개소 산업체를 비롯한 영농과 관련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4,9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방역수칙사항의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유명절 설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및 감염취약 시설과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무관용원칙에 따라 법적조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 현재 우리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개인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한 상황으로 마스크 착용 및 불요불급한 행사 및 모임을 자제하고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이동형 경제관광국장은 8일 오후 2시 시청 2층 기자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긴급 브리핑을 갖고 다수의 외국인 확진 발생 상황과 향후 대처 방안을 설명했다. 다음은 브리핑 발표문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 긴급 브리핑 전문]

안녕하십니까?

김천시 경제관광국장 이동형입니다.

1월 8일 김천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시 확진자는 1월 8일 0시 기준 968명이며, 어제 검사자 중 양성 판정 25명 추가하여, 1월 8일 12시 기준 총 993명입니다.

확진자 중 관내 기업체 관련 23명 입니다. 이는 남면 부상리 소재 재활용업체 2개 기업, 골재제조업 1개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외국인 근로자 20명, 내국인 2명과 산업단지 내 모기업 근로자 1명입니다.

오늘 확진자 중 남면 부상리 소재 3개 기업체의 확진자 중 7개 선별검사 결과 오미크론변이로 판정이 되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근로자 7명이 1월 1일부터 2일까지 새해 연휴를 맞아 서울·여주·의정부 등 타 지역을 방문한 후 인후통 등 감기 증상이 있어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나와서 1월 7일 김천보건소에서 남면 부상리 현장에 이동선별검사소를 설치, PCR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외국인 근로자 20명과 내국인 근로자 2명등 총 22명이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금일 발생한 확진자는 문경생활치료센터 10명, 구미생활치료센터 13명, 재택 2명 등 각각 이송 조치 예정입니다.

김천시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등 철저한 역학조사와 더불어 n차 감염으로 인한 숨은 감염자와 무증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남면 현장에서 전직원 코로나19 검사를 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남면 부상리 소재 2개 기업체에서는 회사 자체적으로 1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직장 폐쇄를 결정하였습니다.

김천시 관내 외국인 근로자는 121개 기업체의 834명입니다.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기업체에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타 지역 방문과 기숙사 등에 모여 음식물 섭취를 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지도해 주시고,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천시에서는 본청 팀장중심으로 87개반을 구성하여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3차예방접종 독려, 타지역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연휴 후 직장에 복귀 시 PCR 검사를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실시 하고 방역수칙 위반 기업체에 대하여 강력한 행정조치를 이행할 계획입니다.

방역 패스 대상 시설이 추가되어 대형마트에서도 1월 10일부터는 계도기간을 실시 후, 1월 17일부터 별도 해제시 까지 본격 적용이 됩니다. 방역 패스 대상 시설에서는 출입자 서명 기재, QR코드, 안심콜(080) 이용 등 출입자 명부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대형마트 출입시 접종증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 코드, 증명서 등을 지참하여 방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식당 카페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시에는 반드시 방역 패스와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여 확진자 발생에 따른 즉각적인 역학조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며,

김천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다중이용시설 4,900여개소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에 대하여는 1대 1 전담공무원 지정 GIS상황관리시스템, 야간특별점검반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무단이탈 등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감염 원인을 분석해 보면 타 지역을 방문하여 감염 되거나, 외부 지역 사람들이 방문하여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타지역 방문과 각종 사적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더 이상 우리시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 방역 수칙의 철저한 이행과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실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 시에서는 모든 시정의 역량을 집결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단합된 힘을 모아 우리 모두 코로나19를 종식 시킬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 합시다.

감사합니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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