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세상 강연회.... 발달장애 국가 책임제와 지역사회의 역할

7월 6일(화)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에서 김천YMCA 김재용 이사장, 박희대 직전이사장, 김문수 증경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세상을 꿈꾸며 운영되고 있는 하나세상 제16회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발달장애 국가 책임제와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회를 주최한 하나세상은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김천YMCA, 누리복지재단 한걸음어린이집이 한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차근차근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강연회 역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발걸음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윤종술 강사에게서 살아있는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지적장애 아들이 27살 성장하기까지 키우며 지역사회에서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들이 하는 스포츠 활동으로는 볼링, 수영, 자전거 등이 있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비장애인들과 함께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술 대표는 또 발달장애 국가정책 책임제 도입제안 배경, 중대과제(의미있는 낮 시간, 노동권, 주거권보장, 발달장애인 하루 24시간 지원체계 계획 등)에 대해 강의하였고,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며 장애인 정책의 발전적인 방향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