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는 7월 11일(토) 고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 빈소가 마련되어 있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 지사는 또 한국자유총연맹의 건의를 받아 들여 경북 관내 두 곳에 고 백 장군 분향소를 설치했다.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과 왜관지구 전적기념관에 분향소를 설치한 뒤, 12일(日) 오전 경북도의회 고우현 의장,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 정희용 국회의원 그리고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합동 분향을 했다.
고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6.25전쟁 당시 일선 사단장과 군단장을 거쳐 육군참모총장을 지냈고 정전 후에는 휴전회담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고 백선엽 장군의 장례식은 5일간의 육군장으로 치르진다.
한편 고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이 일제강점기 때 일본 관동군 소속으로 항일 독립운동가들을 토벌한 전력을 들어 대전 국립현충원에 묻히는 것을 반대하는 여론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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