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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 특별 인터뷰]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장... 시민 여러분과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기사승인 2020.06.26  22: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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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일한지 벌써 2년이 되었다. 오는 7월 1일(수)부터는 후반기 의장이 시의회 운전대를 잡게 된다. 김세운 의장의 2년 임기 동안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인터뷰를 했다.
이임하기 전 특별 인터뷰를 하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6월 25일이었다. 조바심에 쫓기는 학동(學童)처럼 김 의장에게 전화를 했다. 잠깐 차라도 한 잔 할 수 있겠느냐고 운을 뗐다.
약속이 줄줄이 이어져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듯했으나 그에게는 'No'가 없어서 좋다. 들리는 얘기로는 얼굴 찌푸리고 들어갔다가 환하게 펴서 나오는 곳이 김세운 의장실이라고 한다.
3선 시의원에 부의장...의장... 그의 활동 폭이 여기서 그치지 않으리라는 것은 충분히 짐작된다. 이리 저리 유도 질문을 해 보지만 '지금 이 시간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란 답이 돌아온다. 원론적이다.
대담을 하는 중에 느낀 것은 의회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는 점이다. 의회에 대한 애정은 김천시민에 대한 사랑과 등치된다. 의장 임기 2년은 많은 질문거리를 갖고 있다. 그러나 시간 관계 상 다 물어볼 수는 없는 일이다.
떠나면 걱정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러나도 변함없이 든든한 사람이 있다. 인터뷰 내내 김 의장은 후자의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대담을 측면에서 지원해 준 시의회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대담은 이명재 발행인 단독으로 진행 되었다(편집자 주).

Q1.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 의장 임기를 잘 마치셨는데요, 소회를 간단히 말씀해 주시죠.

A.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를 갈망하는 15만 김천시민의 높은 기대와 성원 속에 제8대 김천시의회가 개원한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제8대 전반기 김천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무엇보다 제8대 의회가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통해 민의의 전당인 의회를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고, 김천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사일정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의정의 실질적인 주체로서 의정을 함께 만들어 가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과 더 잘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지만 이처럼, 제8대 의회가 이전과는 다른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의장으로서 지난 2년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Q2. 제8대 전반기 의장을 맡으셨을 때, 의회 구성이 좀 복잡했잖아요. 자유한국당(지금의 미래통합당)이 9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6명으로 의장님이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A. 말씀하신 것처럼 제8대 의회 출범 당시에 원구성이 다양해짐에 따라 의장으로서의 여러 역할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다양한 색깔,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의장으로서 시민의 행복이라는 모든 의원의 공통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다짐하며 동료의원들이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끄는 한편, 항상 마음과 귀를 열어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서로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의회 운영의 비전이 동료 의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고, 의원 모두가 상호간의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김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는 제8대 의회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지금은 의원 구성이 바뀌었지요? 무소속 의원들이 대거 미래통합당에 입당을 했습니다. 어떤 점에서 변화를 피부로 느끼시는지요?

A. 올해 초 무소속의원 6명 중 5명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게 되면서 이제 원구성이 미래통합당 1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사실, 지방의회에 있어서 정당의 의미가 의정활동을 하는 데에 중앙정치와 달리 절대적인 의미가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같은 소속 정당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더 많이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의제를 다루는데 있어 의견을 하나로 모아 힘 있는 목소리를 내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Q4. 관련 있는 질문입니다만, 김충섭 시장님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에 입당했습니다. 자치단체장의 제1야당 입당으로 중앙정부와의 관계에서 장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A. 올 초에 김충섭 시장님께서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시면서 김천시가 주요 전략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무소속일 때와 달리 정당과 긴밀한 협력 속에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가 지난 제213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만, 요즘 우리 지역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김천-문경 간 중부내륙철도 건설 문제도 얼마 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주관으로 정책토론회를 연 것처럼 당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5. 8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서 하신 일 중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 하나만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유까지 곁들여서...

A. 우리 의회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지금 의회가 무엇을 하는지, 어떤 의제들을 다루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회의 정보를 제공하던 유일한 방식인 의사록만으로는 시민들에게 의정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회의 중계의 필요성을 여실히 느꼈습니다.

이에 제8대 전반기 의회의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동료 의원들과 회의 중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고, 곧바로 벤치마킹과 전문 인력을 보강하는 등 시스템 구축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몇 달에 걸친 준비 끝에 올해 첫 임시회인 제209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의 모든 회의에 대한 실시간 중계방송을 시작하였습니다. 방송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신속한 의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의정을 만들어 가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고, 이런 점에서 의사일정 중계 시스템 구축이 제8대 전반기 의회의 가장 큰 성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Q6. 기초의회에서 역사에 관한 책을 출판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마 그런 기초의회가 전국으로 따져 봐도 몇 안 되는 것으로 압니다. 김 의장님이 출판하신 <김천의 독립운동 그리고 운동가들> 의의와 반응들이 좋았지요?

A. 지난 해 3월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우리 의회에서 「김천의 독립운동 그리고 운동가들」 이라는 책자를 발간한 일은 제 정치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 깊고 보람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치인이기 이전에 김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에 김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자연스레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고, 특히 우리 시민들과 김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자신 있게 얘기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얼이 후대에 이어지게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논함에 있어 크게 언급되지 않았던 자랑스러운 우리 김천의 독립운동사가 이 책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그로 인해 김천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갖는 작은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Q7. 오늘날 중앙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정치와 문화의 통습(通習) 얘기를 많이 합니다. 김천시의회도 전반기에 문화에 다가가기 위해 애를 많이 쓰셨지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소개 좀 해 주시죠.

A. 제8대 의회가 출범하면서 민의의 전당인 의회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려드리기 위해서 매 정례회마다 의회 청사에서 향토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천예술제 미술실기대회 입상작품 전시회를 비롯해서 김대철 명인 도예 전시회와 서양화가 송연규 작가의 작품 전시회, 김천서각협회의 초대 작품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우리 시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토작가와의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은 우리 의회의 기분 좋은 변화라 생각합니다.

Q8.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는 전국적 현상입니다. 우리 김천 지역도 예외가 아닙니다. 14만 명 선도 무너지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출산 환경이 중요합니다. 김천제일병원의 산후조리원 폐쇄 문제는 의회도 책임이 없지 않다는 여론이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문제는 이것으로 끝입니까?

A. 인구 감소를 막을 특단의 대책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인구 감소는 세계적인 추세라고 할 수 있지요. 우리 김천 인구도 완만하지만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8년 말 김천제일병원 산후조리원이 문을 닫았습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시의회에서 폐업을 막지 않았다고 불만의 말씀들을 해 주셨습니다. 수지타산을 생각해야 하는 병원에 대해 시의회로써 해법을 제시하기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산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도 인구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김천시에서도 이 점을 고려해서 부지는 이미 마련했고, 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대해서 도(道)와도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계속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편의와 김천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Q9. 김 의장님이 임기 중 열심히 직무를 수행했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제 의원으로서 시간을 보내야 할 텐데, 어떻게 시간을 분배하며 지낼 계획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돌아보면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지난 2년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과의 약속을 되새기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희망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사실, 의장으로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의 하나가 각종 회의나 행사 등으로 주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시 평의원으로 돌아가면 의장직 수행으로 자주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을 더 많이 찾아 뵙고 더 많은 목소리를 들으려고 합니다. 의정의 가치는 바로 시민의 행복이기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그릇에 담을 수 있도록 열심히 주민들을 찾아다닐 생각입니다. 아마 의장직을 수행할 때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낼 것 같아 기대됩니다.

Q10. 실례의 질문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시의원 및 의장으로 일하시는 동안 신체적 장애로 어려움이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말씀해 주시구요, 지금 우리 시의 장애인 복지 지수(백분율로)는 얼마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는지도(백분율로, 예 50/100) 덧붙여 설명해 주십시오.

A. 저에 대한 편견 중 하나가 장애인으로서 어렵고 힘든 과정 속에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돌이 지날 때쯤 소아마비를 앓아 장애를 입었습니다. 부모님은 장애를 가진 아들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리셨지만 저는 장애에 대해 특별한 상처 없이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달리기는 할 수 없지만 달리기 말고 다 1등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애인이라고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 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면서 남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자는 생각으로 당당하게 살았습니다.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이 많이 변해왔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 곳곳에는 넘기 힘든 장벽과 장애에 대한 불편한 시선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실생활 속에서 느끼는 장애에 대한 체감은 한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 김천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로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또한, 우리 시는 해를 거듭할수록 장애인 복지 관련 사업과 예산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가 장애인 친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6회 임시회에서 나영민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를 하여 ‘김천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습니다. 이 조례에서는 5년마다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ㆍ시행, 시책에 대한 장애인친화영향평가 실시, 도시기반시설 및 교통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장애인의 안정성ㆍ편리성ㆍ접근성 규정 등을 담고 있습니다.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본질에 접근함으로써 각종 정책에 이를 반영하여 우리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처럼, 우리 시의 장애인 복지지수를 100점 만점에 몇 점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김천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도시로 점점 나아가고 있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시의회에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동등하게 대우받으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11. 7월 1일 후반기 의장이 선출될 텐데,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후임 의장과 또 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으실 것 같아요.

A. 코로나19로 지역 사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실 텐데, 전반기 의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떠넘기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의장님께서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우리 의회를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전반기 의회는 시민의 행복이라는 의정의 가치를 위해 거듭된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들이 의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후반기 의회에서는 시민들이 의정의 주체로서 실질적으로 의정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화하고 제도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는 지방의회가 짊어져야 할 무게입니다. 지방의회의 신뢰와 존립 기반은 다른 누군가가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지켜내야 합니다.

시민들이 의정의 중심에 당당히 서게 될 때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는 저절로 따라올 것입니다. 아무쪼록 후반기 의회가 전반기 의회를 넘어선 변화와 혁신으로 더욱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Q12. 2년 동안 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김천시민들에게 이임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15만 김천시민 여러분. 새로운 100년을 향한 꿈과 희망을 품고 힘차게 맞이한 경자년이 채 반이 지나지 않았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과정 속에서 우리 모두가 보여준 긍정의 힘은 새로운 꿈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민원과 업무가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공직자로서의 긍지와 사명감 하나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공직자, 방역의 최전선에 뛰어든 의료진과 봉사자들, 마스크를 나누고 성금과 물품을 보내는 이웃들, 임대료를 깎으며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임대인, 그리고 많은 불편과 수고를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에 함께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 수천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감염병 페스트로 인해 중세사회가 무너지고 근대사회가 열렸듯이, 전염병은 인류사에서 역사의 대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는 우리 사회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모두가 보여준 상생과 화합의 모습은 분명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시의회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시민 여러분의 새로운 일상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역 사회의 한 단계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13. 매우 바쁘신 때인데,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A. 김천일보가 정론집필로써 우리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시고 지역 언론의 사명을 다하여 독자들의 신뢰와 사랑 속에 지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거듭 발전하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김천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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