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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부산 공천…전진당 웃고, 새보수당 울었다

기사승인 2020.03.07  2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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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미래통합당의 부산지역 공천심사 결과에서 보수통합의 두 축인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전진당 출신 인사는 우선전략을 포함해 전략공천을 받으며 지분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새보수당 출신은 예외 없이 '경선'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장 일각에서는 '통합정신'이 훼손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통합당은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부산지역 18곳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서 주목되는 점은 새보수당과 전진당 등 보수통합의 두 주축 정당 출신 인사들의 엇갈린 성적표다.

전진당 출신은 2명이 본선행을 확정한 반면, 새보수당 출신은 경선을 치러야 하거나, 경선기회 조차 받지 못했다.

우선 전진당 대표 출신인 이언주 의원은 남구을에 우선(전략)공천을 받았다. 부산에서 우선공천은 서병수 전 부산시장과 이 의원 두 명뿐이다. 공관위가 부산선거를 이끌 주요 인사로 이 의원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전진당 출신의 김원성 최고위원은 북강서을에 단수 추천을 받으며 재선 김도읍 통합당 의원의 불출마로 생긴 공백을 메우게 됐다.

전진당 부산시당위원장 출신의 이종혁 전 의원은 사하갑에서 김소정, 김척수 두 명의 전직 한국당 당협위원장과 경선한다.

반면 새보수당 책임대표 출신인 하태경 의원은 3인 경선을 치러야 한다. 앞서 꾸준히 전략공천설이 제기됐지만, 경선을 피하지 못했다. 당장 조전혁 전 의원,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 등 만만치 않은 인사들과의 붙어야 한다.

새보수당 부산시당위원장 출신의 이성권 전 의원은 부산진을에서 현역인 이헌승 의원, 황규필 한국당 수석전문위원과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

새보수당 대변인 출신의 권성주 후보는 수영구에서 경선을 치른다. 3선 유재중 의원이 '컷오프' 당하면서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지만, 전봉민 전 시의원, 이종훈 전 부산MBC 보도국장과 경선해야 한다.

북강서을의 박미출 예비후보는 전진당 출신의 김원성 최고위원에 밀려 경선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역 정가에서는 “전진당 '승리', 새보수당 '패배'”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전진당(1명), 새보수당(9명) 등 국회의원 의석수를 비교하면 양당 출신 인사들의 성적표는 더욱 엇갈린다.

이 때문에 새보수당계 일각에서는 “통합정신이 훼손된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새보수당 계열 한 인사는 “당장 이언주 의원과 하태경 의원만 봐도 그렇다. 두 사람 모두 각 당을 대표했지만, 심사 결과는 너무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인사 역시 “통합이라고 했지만, 새보수, 전진당 두 당의 성적표가 너무 다르다”며 “공관위가 어떤 기준으로 심사를 했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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