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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 정부, 코로나19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사승인 2020.02.26  2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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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민(일본 메이지가쿠인대 교수, 역사신학)

서정민 박사(일본 明治學院大 교수, 역사신학)

저는 일본에 삽니다.
학술 출장으로 이런 코로나19 정국에 고국에 잠시 와 있습니다.
임지의 대학 상황과 책임 맡은 일이 염려되어 출장 일정을 줄이고 다음 주 며칠 일찍 동경으로 돌아 갈 예정입니다.

한국의 급작스런 코로나19 양성 환자 증가로 국내외에 걱정이 많습니다.

정치적 이유로 정부의 전염병 관리의 문제를 지적하거나, 오직 그 잘못을 증대시켜 공격하기 위해 야당이나, 일부 언론은 거의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릅니다.

다른 통계는 다 그만 두겠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4만 6천여 명을 신속히 검사했습니다. 
이웃 일본은 겨우 1천8백 명만 검사했습니다.
미국은 검사한 수가 426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미국은 검사를 받으려면, 백 육십만 원 이상의 검사비를 개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일본은 검사료의 보험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한국은 전부 국가가 검사하고, 양성이 나오면 국가가 책임지고, 치료해 주고 적절히 관리합니다.

양성 반응자가 한국에 많은 이유, 한국이 위험해 보이지만, 
가장 전염병에 안전한 나라인 것 이해가 되는지요.

저는 이제 내 사는 나라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오히려 더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다만, 조국에 큰 염려가 하나 있긴 있습니다. 
제가 언젠가 한국 사회에서 큰일을 한번 칠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말해왔던 신천지 집단입니다.
그들은 모든 것이 투명치 않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수적으로 모이고 모여, 크게 성장하면 그만이라고 여겨 왔던 대형 교회들, 
그들이 정부 시책과 방역 대책에 따를 것을 요구하는 사회적 필요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력하느냐입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의 암일 수밖에 없는, 정치집단화 된 일부 사이비 기독교 모리배들과 그에 부화뇌동 하는 무뇌증의 몽매한 무리들의 대중집회 강행, 참으로 걱정입니다.

한국 정부, 최대의 위기 상황에서 세계 최고 레벨로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것 사실입니다.

우리 객관적인 증거들로 논의해 나갑시다.

큰 염려는 있지만, 한국의 현 정부 참 잘하고 있습니다. 그건 믿어도 됩니다.

* 이 글은 서정민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것인데, 필자의 허락을 받고 전재합니다(편집자 주).

편집부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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