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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장 읍면동 순방 무기 연기

기사승인 2020.02.02  2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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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낙수(落穗)] 시민 안전이 최고의 행정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올해 새해 읍면동 순방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매년 읍면동 주민들에게 주요사업과 시정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열린 행정 추진을 위해 새해 읍면동 순방을 추진하고 있었다.

올해 순방은 지난달 7일 농소면과 남면을 시작으로 1월말까지 순조롭게 진행해왔으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하여 2월부터 예정된 일정은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시정 추진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자제하고 신종코로나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2월 8일(土)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한 바 있으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비상방역대책반을 편성․운영하고 김천의료원과 제일병원을 선별 진료소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114,000개를 긴급히 구입하여 75세 이상 노약자,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기자 낙수(落穗)] 시민 안전이 최고의 행정

김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지역 축제인 정월대보름 불꽃놀이를 취소한 데 이어 시장의 읍면동 순방 일정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1월 7일 농소면과 남면을 시작으로 절반 가까이 진행되어 왔으나 갑자기 몰아닥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월에 예정되어 있던 순방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지역 축제도 안정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요, 시장의 순방도 시민 안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감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걸렸다하면 생명의 위험도가 극히 높다. 특히 다중이 모이는 곳엔 피하는 것이 좋다. 정부도 행사를 취소 내지 연기하고 있는 등 국민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의학의 발전을 조롱하듯 세상에 엄습한 재앙이다. 재앙에 예외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계층과 지역을 떠나 공동대처해야 한다. 여야도 없다. 진영도 초월해서 대처해야 한다. 우리 국민은 위기 앞에 단결하는 힘을 보여주어 왔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대동의 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관민(官民)의 협조도 필요하다. 확진자와 의심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조 노력에 국민들이 협조할 것은 특별한 데 있지 않다. 건강을 자주 체크하며, 다중이 모인 곳에 가는 것을 삼가고,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것이며 또 손을 자주 씻는 등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도 필요하다.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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