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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기 민주평통 경북지역 자문위원 연수 개최

기사승인 2019.10.18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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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500 여 명의 자문위원들 참석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를 캐치프레이즈로 내 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북지역 자문위원 연수가 10월 1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 35분까지 구미 금오산호텔 2층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되었다. 김천시협의회 등 경북지역(서부권) 11개 지역 자문위원 5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에 이어 민주평통 경북 박경조 부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개최지 구미시 김상철 부시장이 환영사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박경조 부의장은 “남북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노심초사 애쓰는 정부를 위해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이 밑으로부터의 통일붐 조성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또 김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일하시는 민주평통경북협의회 자문위원님들이 구미에 오셔서 연수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강연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승환 사무처장이 맡았다. 이 처장은 제19기 자문위원들은 모두 1만 9천 명인데 특별히 여성자문위원과 청년자문위원들이 대폭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또 이번 회기의 구성 중 주요변화는 국민참여공모제를 도입하여 1천 9백 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지역회의와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내외에 광범위한 통일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여 명실상부하게 통일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업무보고 시간에는 자문위원의 역할과 활동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경북지역협의회 사무처에 대한 업무보고도 자세하게 해 자문위원으로서의 위상을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 ‘자문위원 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크콘서트가 뒤를 이었다. 신동기 김천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 이인숙 경북여성위원장, 이재훈 상주시협의회 간사가 무대에 올라 각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두 협의회가 우수활동 사례 및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봉화군협의회 회장과 구미시협의회 부회장이 각각 지역 활동의 경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활동 내용과 방향 설정에 대해서 발표했다. 여성 자문위원들의 활성화 방안, 청년 자문위원들이 할 일 그리고 경북협의회 사무처와 중앙에 당부하는 내용들을 인과관계로 풀어 설명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통일퀴즈 시간, 우리의 국보 제1호는 숭례문인데 북한의 국보 제1호는? 평양성. 우리나라 국화는 무궁화인데 북한의 국화는? 목란. 남북이 힘을 합쳐 함께 만든 북의 대학은? 평양과학기술대학교. …. 역시 참여율이 높다. 정답을 맞춘 사람에겐 상품권이 전달되었다. 중간쯤 지나자 열기가 점증해 사회자가 대답할 사람을 선정하는 데 애를 먹었다.

마지막 순서는 문화공연이었다. 국악기와 양악기가 조화를 이루어 임진강 등 세 곡을 연주하고 노래했다. 작성해서 나갈 때 제출하라며 ‘2019년 자문위원 연수’ 만족도 설문조사 지(紙)가 주어졌다. 연수가 끝나면 의례껏 작성하는 수준의 설문조사이다. 모두 5지선다였는데 마지막 하나 ‘향수 연수 프로그램에 추가하거나 지역 통일 사업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것은 서술형이었다. 대부분 느낀 대로 정성스럽게 작성했다.

만찬의 시간이다. 1층 에버그린홀엔 맛있는 음식들이 즐비하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역별로 또는 아는 사람들끼리 같은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지역 활동에 대한 것과 민주평통의 나아갈 방향 등이 주요 대화 메뉴였다. 경북지역협의회에서는 1년에 한 번 정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연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광고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통일은 준비하는 민적에게만 찾아오는 것이다.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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