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70주년 기념, 2019 김천시민체전 개막

시 승격 70주년 기념으로 개회되는 2019년 김천시민체전이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되었다. 15만 김천시민의 열의가 결집되어 열리는 이번 시민체전은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시민의 날과 겸해 개최되었다.

오전 9시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김세운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하여 김천시 각 면 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민체전은 식전 행사로 김천시 문화상 시상식에 이어 국군의장대 사열, 태권도 무술 시연에 이어 15만 시민의 마음을 담은 성화 점화로 체전이 시작되었다.

김충섭 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의 해에 개최되는 시민체전은 경쟁보다 친선의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 시가 벌이고 있는 운동, ‘해피 투게더’의 취지를 살려 다 함께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는 소중한 다리가 되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번 시민체전은 어수선한 시국을 반영, 시민들의 화합과 평화를 향한 의지의 결집이 되기를 참석자들은 바랐다. 면 동별로 점심식사를 한 뒤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행사는 오후 5시쯤 끝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