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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아포읍 대성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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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대성지 해바라기축제"가 열린 답니다. 행사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이고, 꽃 식재 면적이 3만3천㎡나 된다고 합니다. 본 행사는 8월 31일 오후 3시에 열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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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근디...어찌된 게 해바라기를 키빼기만 껑충 키웠더군요. 앞모습은 잘 보이지를 않고 뒷모습은 잘 보입니다. 예부터 키가 큰 사람들을 멀대같이 키가 크다고 했었는데...진짜로 키빼기만 커다란 놈들이 노란 얼굴을 디밀고 히죽히죽 웃는 것이 예쁘기는 합니다.
사실 축제장에는 키 작은 해바라기를 심었어야 하는디.... 처음으로 기획한 축제라서 조금 착오가 있었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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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행사준비에 열심이신 한분을 만났습니다.
'대성동 해바람길 축제 추진위원회'에 속한 위원중의 한사람이라고 하네요.
상세한 게 준비과정을 설명해 주십니다.
올 봄에 진짜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심정으로 해바라기 씨앗을 심었다구요.
잠시 잠깐 둘러봤는데도 지역민들이 흘린 땀과 정성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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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말씀이 비록 이번에는 미숙한 점도 많고 여러 가지가 부족하겠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치밀하게 준비를 할 테니, 많은 시민들이 다녀만 가신다면 도심 속의 오지 마을 대성리가 더욱 빛이 나지 않겠냐구....?
은근히 다시 오기를 권합니다.
어떠신지요?
한번 다녀 가시는 것도...
문홍연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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