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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YMCA 이사장 및 사무총장 이ㆍ취임식

기사승인 2019.03.29  00: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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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오후 5시, 김천서부교회 예배당에서 회원과 내빈 그리고 가족 등 100 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천YMCA(기독청년회) 이사장 및 사무총장 이ㆍ취임식이 거행되었다. 

1부로 이른 저녁식사를 하며 친교를 나눈 뒤, 2부 순서로 예배를 드렸다. 기록이사 정봉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와이즈멘 김천클럽 회장인 배성웅 이사의 김천YMCA와 신구 임원들을 위한 기도로 시작되었다.

이어 김천서부교회 주석현 목사가 창세기 2:15-17을 본문으로 '경작하며 지키며 하시고'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주 목사는 설교에서 “이임하는 분들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힘을 보태는 것이며, 취임하는 분들도 제사장과 같은 지도자로 우뚝 서 줄 것”을 강조했다.

3부 이ㆍ취임식은 채은희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제32대-34대 박희대 이사장이 이임하고 김재용 이사가 제3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제18대 사무총장으로 일해 온 김덕기 사무총장이 이임하고, 이기락 대구YMCA 간사가 김천YMCA 제19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이ㆍ취임식은 한국YMCA 목적문 낭독에 이어 김문수 증경이사장이 내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개된 내빈들은 한국YMCA 전국연맹 김흥수 이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대구YMCA 김영민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연맹 이동식 국장과 울산 문경 구미 YMCA 총장, 장애인부모회 김천지회 권기연 지회장, 이선명 김동기 시의원 등이 축하객으로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 주었다.

박희대 이사장이 일한 6년간의 발자취를 동영상으로 감상한 후 이어 이임하는 이사장과 사무총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희대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김천YMCA는 제자들의 발을 손수 씻기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겸손한 자세로 이웃을 섬기는 자세로 임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말하고, "신임 김재용 이사장이 잘 일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임하는 김덕기 사무총장도 "YMCA 회원들과 동고동락해 왔던 활동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김천은 이제 제2의 고향이 되었지만 예기치 않은 건강상의 문제로 중도에 사역을 중단할 수밖에 없어 아쉽다"고 회고하면서 "그 아쉬움을 메꾸기 위해 회원으로 남아 뒤에서 도우겠다"고 약속했다.

제35대 김재용 신임 이사장과 제19대 이기락 신임 사무총장은 김흥수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 앞에서, 취임한 후 맡은 바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김재용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뜻을 같이 하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김천YMCA가 건강한 시민단체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락 신임 사무총장도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 청소년과 함께 하는 김천YMCA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YMCA전국연맹 김흥수 이사장은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시민운동의 본분을 잘 감당하고 있는 김천YMCA에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고 인사하고, "이임 이사장과 사무총장의 헌신을 생각하며 새로 취임하는 분들도 지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축하와 권면을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도 "오랜 세월을 사회정의와 인류존엄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김천YMCA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이임하는 이사장과 사무총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취임하는 분들에게 무한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축하의 인사를 대신 했으며,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회기 중인 관계로 직접 참석은 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해왔다. 우리엘 찬양단의 '나의 등 뒤에서' 축가를 들은 뒤 모두 일어나서 '야곱의 축복'을 부르면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천YMCA는 90년 전통을 가진 시민단체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삶을 따라 사회정의와 평화의 실현을 위해 일하고, 민중의 복지향상과 민족의 평화 통일을 지향하며 활동하고 있다. 김천YMCA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회원 활동을 원하는 사람은 (054)432-6356, 439-9191으로 문의하면 된다(취재 / 김문수 편집자문위원장, 박성숙 총무국장, 조경애 시민기자).

#김천YMCA, #이사장 이취임식, #박희대, #김덕기, #김재용, #이기락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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