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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YMCA 제14회 '설명절 가래떡 나누기' 행사

기사승인 2019.02.01  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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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일, 소외가정 50 곳 선정해 직접 전달

2월이 시작되는 첫 날, 설 명절을 며칠 앞 둔 2월 1일 김천 YMCA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설 명절맞이 가래떡 나누기’ 행사가 그것이다.

이날 오전 10시 김천 YMCA 2층 강당에는 20 여 명의 봉사자들이 모여 선물 꾸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문수 복지위원장의 간단한 인사말과 취지 설명에 이어 봉사자들이 분담하여 선물을 싸는 데에는 채 1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포장한 선물 상자를 역시 회원들이 50 가정에 전달했다. 기초수급가정,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등 돌봄을 필요로 하는 가정이 선물을 받는 대상이었다.

선물 상자 속 내용물은 가래떡, 달걀 10개, 김, 양말, 사과, 배, 라면, 전통한과, 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식용유…. 설 명절을 맞아 가정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다.

이 선물은 후원 단체와 회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금해 모은 재정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다. 영남에너지서비스(주), 김천일보, 와이즈멘 김천클럽과 김천YMCA 박희대 이사장 등 회원들이 동참했다.

선물 포장을 마친 뒤 봉사자들은 떡국을 끓여 점심을 함께 한 뒤 뿔뿔이 흩어져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을 마치니 오후 1시가 되어 있었다.

‘가래떡 나누기’ 행사 실무 책임을 맡은 김천YMCA 이현자 실장은 “전통 명절인 설을 맞아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작은 정성이나마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자 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이 실장은 “15년 전 겨울 김장나누기를 시작해서 지역 여러 단체에 전파했듯이 가래떡 나누기도 보다 많은 봉사 단체들이 시행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하기도 했다.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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