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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한반도 평화시대 경북, 정부의 신북방정책 거점 될 것

기사승인 2018.11.10  1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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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차 TK특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 연이은 TK챙기기

한-러 포럼 ‘포항선언’ 교류 협력관련 5개항 합의

문재인정부와 여당이 최근 내년도 국회 예산 심사를 앞두고 제1차 대구경북특별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경북 포항시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개최하는 등 경북 챙기기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1월 5일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과 일자리, 평화와 혁신이라는 핵심기조에 따라 2019년 예산안 심사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7일 오후3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 국회의원 20명과 대구 경북 시도당위원장 및 자문위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이날 TK특위에서는 국회에 증액 요청된 TK지역 관련 예산을 협의하고 새로운 TK관심예산 선정과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해찬 대표는 “대구경북에 단순히 예산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 지역으로 삼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해 지난 8월 구미에서 개최된 중앙당 최고위원회 발언을 재확인 했다.

민주당은 TK특위에 앞서 오전 11시 이해찬 대표 주제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2022년까지 중앙정부의 업무를 지방으로 일괄 이양하는 한편 지방대 중앙의 예산구조를 지금의 2.5:7.5에서 7:3으로 바꾸어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포항에서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개최하고 경북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확인한데 이어 앞서 열린 경북지역 경제인 간담회 자리에서는 경북지역 철강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5G 테스트베드 조성, 스마트 의료, 자동차, 전자, 바이오, 신약 등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정부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17개 시도지사, 러시아 극동 9개 주지사를 비롯하여 한국과 러시아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한-러 포럼에서는 경북도-연해주, 블라디보스톡-포항시 간 자매결연 체결과 한-러 기업간 MOU체결 등 한국과 러시아 간 무역 협력과 교류행사를 가짐으로써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포럼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거점으로 향후 동해선 철길이 이어지고 2020년 영일만항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포항은 유라시아 북방교역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경북에 대한 비전과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최근 우리당과 정부에서 보여준 경북 챙기기 행보는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도당에서는 각 지역위원장들과 함께 정부의 계획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러 포럼에서는 한국과 러시아 정부의 상호 협력과 교류, 상설 사무국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한 5개항의 ‘포항선언’에 합의하고 2019년에 블라디보스톡에서 2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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