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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통합관제센터 노동자들의 농성장에서

기사승인 2018.09.18  1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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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통합관제센터, 시내에 산재하는 많은 양의 CCTV를 관리하는 곳이다. 교통과 통신 등 혈관과도 같은 김천시의 회로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그곳에서 일하던 한 비정규직 노동자가 계약 갱신이 되지 않음으로 일터를 잃게 되었다. 해고와 같은 것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비정규직 보호법을 마련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일 것이다. 그런데 김천시가 중앙과 다른 행보를 하고 있다. 잘못이다. 이렇게 하면 민간 기업의 정규직화를 어떻게 계도하겠는가.

어떤 사안이든 짧게 보지 말고 길게 생각해야 한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시대의 대세다. 1인 농성에 이어 시청 앞에 천막을 쳐놓고 연대농성을 하는 노동자들, 지금의 힘은 미약하나 장차 큰 물결을 형성할 것으로 확신한다. 역사는 이들의 힘에 의해 서서히 전진해 왔으니까(2018. 9. 18. 김천시 통합관제센터 농성장에서).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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